차세대 무역스쿨 참석자들이 전문가의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차세대 무역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3회 차세대 무역스쿨’이 17일 윌셔 그랜드호텔에서 시작됐다.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이청길)가 주관하고, 본보와 한국산업자원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2세 무역인과 학생 등 80명이 등록했다. 참석자들은 2박3일간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무역·경영·법률 관련 최신정보와 다양한 실무를 익히게 된다.
개막식에서 이청길 회장은 “행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국정부와 협회 이사, LA지역 기업인들에게 감사한다”며 “무역협회는 다음 세대를 훌륭한 무역인으로 키우고, 한국 제품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트라 LA무역관 오성근 관장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면 양국간 교역과 투자 규모가 크게 늘 것”이라며 “미주한인 기업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에 무역스쿨 졸업생이 그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 무역스쿨에서는 ▲세계무역과 국가간 힘의 균형(벤자민 홍, 새한은행장) ▲이동통신업계 현황(설원희, 힐리오 대표) ▲미주한인 경제사(존 던컨, UCLA교수) ▲법인/상표/저작권(유진 김, 리갈줌 대표) ▲상품 구입(오성근, LA무역관장) ▲한국과 FTA(도널드 소비, 코웰&모닝 법률사무소 대표)▲한인사회의 현재와 밝은 미래(강석희, 어바인 부시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의헌 기자>
argos@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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