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브로드워터 전 GG 시장.
해리 크렙스 현 GG 시의원.
베트남계 3명 포함 8명
시장 단독출마 연임
올해 11월7일 실시되는 가든그로브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브루스 브로드워터 전 GG 시장을 비롯해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GG 시의원 입후보자들은 해리 크렙스 현 의원, 브루스 브로드워터 전 시장, 찰스 미첼, 베니 디아스, 랭탄 뉴엔, 로빈 마가리오, 안 리, 디나 뉴엔 등으로 약 3개월 동안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GG 유권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해리 크렙스 현 시의원과 브로드워터 전 시장이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베트남계 후보 3명도 만만치 않다.
GG의 베트남계 인구는 3만5,406명으로 전체 인구의 21.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유권자는 2만명 가량으로 시 전체 유권자가 약 7만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베트남 유권자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GG 도시계발위 박동우 커미셔너는 “베트남 커뮤니티에서는 자넷 누엔 현 시의원에 이어 또 다른 시의원 배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은 없지만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1월 선거에서 유권자들은 마크 리스·해리 크렙스 현 의원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2명의 시의원을 뽑으며, 유권자들은 2명의 후보들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한편 가든그로브 시장 후보에는 윌리엄 달튼 현 시장이 단독 출마, 경쟁자가 없어 무투표로 연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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