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알아야 할 크레딧 카드 상식 10가지
페이먼트 한번 늦어도 크레딧 점수 급락 ‘요주의’
미국에서 갈수록 사용이 늘면서 현금 결제와 거의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는 크레딧 카드. 소비자로서 지혜롭게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점 10가지를 정리한다.
■카드 발행사가 막대한 재량권을 갖고 있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이들은 짧게는 15일전에 통보하고 연 이자율을 포함한 카드발급 조건을 언제라도 바꿀 수 있다.
■카드 페이먼트를 제 때에 해도 수도, 개스 요금 등을 연체할 경우 카드 이자를 자동으로 올릴 수 있다. 이를 ‘유니버셜 연체’(universal default)라고 한다.
■‘파이코 스코어’(FICO score)라고 불리는 크레딧 점수는 신용을 얻기 원하는 소비자들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자신의 크레딧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될지라도 연방 일반회계국(GAO) 보고서에 따르면 크레딧 보고서의 약 70%에는 오류가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크레딧 보고서는 크레딧 점수의 기초 자료가 되므로 크레딧 보고서를 떼어보고 오류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웹사이트 www.annualcreditreport.com을 이용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페이먼트를 단 한 시간 늦게 냈다 할지라도 카드 회사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원하는만큼 고객에게 물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30달러이다. 10년 전에는 13달러였다.
■크레딧 카드 이자에도 연방 정부가 정한 상한선이 없다.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고리대금 금지법을 통해 이를 규제한다. 크레딧 카드 사용내역서에 해당 정보가 나와 있다.
■이자가 바뀌거나 페널티 수수료를 부과 받았을 때 협상을 통해 더 좋은 조건을 이끌어낼 수 있다. 발급사에 전화를 걸어 대화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대다수의 렌더들은 부채 대비 세전소득(gross income) 비율이 36%를 넘지 않는 고객들을 선호한다. 다시 말해 소득 1,000달러당 부채가 360달러 미만인 경우를 선호한다. 더 좋은 이자를 받거나 카드 사용한도를 높이려면 이 비율을 낮춰라.
■스페셜티 카드나 백화점 카드는 비자나 매스터카드에 비해 이자가 높다. 첫 구매시 10%를 깎아준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볼 때는 이들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손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한번의 페이먼트 연체도 크레딧 스코어에 최고 100점의 엄청난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페이먼트를 마감일 전에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현명하다. 크레딧 점수가 50점 낮아진다면 모기지 론을 할 때 월 페이먼트가 100달러 이상 높아질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소비자들을 다음의 웹사이트들을 이용하라. ▲미 은행협회 소비자 컨넥션 http://www. msnbc.msn.com/id/14366593/site/newsweek/ ▲컨수머 크레딧 카운슬링 서비스 http://www.cccs.net/ ▲크레딧 카드의 진실(연방 공공 이익 리서치 그룹의 프로젝트) http:// www.truthaboutcredit.org/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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