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진행중 울음 떠뜨려… 황상무 앵커 만나기 전에 내게 상의한 적 있어
KBS 노현정(27) 아나운서가 18일 KBS-1TV ‘뉴스광장’의 마지막 방송을 진행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오는 27일 현대家 정대선씨와 결혼식을 올리고 미국 유학을 떠날 예정인 노 아나운서는 이날 마지막 진행에서 소감을 밝히다가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노 아나운서는 함께 뉴스를 진행하는 황상무 앵커가 오늘이 노현정 아나운서의 마지막 방송이다라는 멘트를 하자 지난해 5월 이 자리에 섰을 때 설렘을 기억한다. 앞으로 어디에 있든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상무 앵커는 17일 오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현정 아나운서에 대한 악의적인 항간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앵커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결혼 상대자를 만나기 전에 내게 상의한 적이 있다라며 ‘후배가 그 사람을 소개시켜 준다는데 어떻게 할 지 고민이다’라고 묻더라. 그래서 재벌이라고 굳이 못 만날 이유가 있나. 만나보고 좋은 사람이면 계속 만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황 앵커는 이어 노 아나운서가 정대선씨와 만난 뒤 ‘매너도 좋고 성격도 좋고 잘생겼더라’라고 했다며 둘이 만나보고 서로 좋아서 연애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노현정-정대선 커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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