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AAA 등
곧 27∼134달러 인하
캘리포니아의 자동차 보험료가 인하될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최대 자동차 보험사인 스테이트팜을 비롯 메이저 보험사들은 거주지가 아닌 운전기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책정하는 보험국 새 규정을 따르는 것은 물론 대부분 운전자들에 대한 보험료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인 등 운전자들은 연 27-134달러의 보험료를 절감하게 된다.
스테이트팜, 남가주와 북가주 오토클럽(AAA), USAA 등 4개 메이저 업체들의 경우 인하폭은 1.9-8%로 약 510만명의 운전자가 혜택을 보게 되며 새 요율은 늦가을이나 초겨울 보험 계약 갱신시 적용할 예정이다.
17일 보험국 새 규정을 받아들인다고 발표한 스테이트팜의 경우 평균 8%의 보험료를 내리기로 결정, 전체 가입자 300만여명 중 90% 이상이 연 73달러를 절감하게 된다. 북가주 AAA의 경우 평균 1.9%를 인하, 110만명이 연 평균 27달러를 줄일 수 있게 됐으며, 남가주 AAA 가입자 100만명은 연 134달러의 보험료를 덜 내도된다. USAA측도 보험료를 평균 8%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혀 가입자의 약 75%가 한해 134달러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특히 보험업계는 특히 주 최대 업체인 스테이트팜의 이번 결정으로 다른 업체들의 보험료 인하도 잇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가든그로브 지역을 담당하는 스테이트팜의 단 김씨는 “본사가 내년 1월5일부터 인하된 새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인하 발표가 나간 후 한인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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