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뮤추얼 그룹 제공
‘라이프 브리지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생명보험 상품이 등장했다.
매스 뮤추얼 파이낸셜 그룹은 미 전역에서 2만 저소득층 가정에 무료 생명보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브리지 프로그램’을 캘리포니아에서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가입자가 10년 이내에 숨질 경우 상속인은 5만 달러의 보험비를 지급 받는다.
그랜트 프래이저 LA지역 담당자는 “10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라이프 브리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저소득층 가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프 브리지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입자 나이 19∼42세 사이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 ▲18세 이하 자녀 양육 ▲세금을 내는 풀타임이나 파트타임 직원으로 근무 ▲연간 가족 총수입 4만달러 이하 ▲매스 뮤추얼사 기준에 맞는 좋은 건강상태 등 6가지 조건에 모두 만족해야 한다.
한인담당 이병도 투자 상담가는 “회사에서 사회환원차원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워싱턴포스트에서도 ‘숨은 비용이 전혀 없는 무료 생명보험’으로 소개됐다”며 “저소득층 한인의 신청을 도와줄 비영리단체의 문의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문의 (323)965-6329 이병도.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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