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인 울산배를 LA 한인들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2006년산 울산배가 17일 울주군 청량면 율리 울산배원협 율리사업소에서 선과되어 미주로 첫 수출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울산배는 8월에 수확이 가능한 조생종 품종인 ‘원황배’로서 LA지역으로 약 40톤을 수출하고, 오는 12월까지 미 전역에 약 8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1999년 3월 농림부에 대미 배 수출단지 지정을 신청하여 수차례에 걸친 현지 확인을 통해 같은 해 5월 미 농무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배 수출전문 단지로 지정 받았다. 수출배는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합격한 배에 대해서만 수출토록 되어 있으며 울산배의 경우 현재까지 한 건의 클레임도 제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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