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에서 휴대전화 속 인물로 등장, 오히려 주목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드라마 ‘돌아와요 순애씨’로 첫 정극 경험을 하고 있는 신인 탤런트 황지현이 CF 속 작은 화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황지현은 최근 방영이 시작된 이동통신사 KTF의 HSDPA 서비스 광고에서 휴대전화 액정 속 여인으로 등장한다.
당초 황지현의 역할은 핸드폰을 쥐고 있는 여성. 핸드폰 화면을 통해 자신의 남자 친구 몸매를 또 다른 친구에게 자랑하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황지현 측이 역할을 바꿔줄 것을 CF 제작사측에 요구, 역할이 바뀌어 화면 속에 얼굴이 등장하게 됐고 결과적으로 얼굴이 가깝고 크게 화면에 등장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황지현의 소속사인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결과적으로 황지현의 얼굴이 더 노출되는 상황이 벌어져 인지도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 같다며 최근 각종 광고 섭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드라마 속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던 황지현은 이미 ‘클린 앤 클리어’, ‘팬틴’ 등 화장품, 샴푸 모델을 거쳐 이동통신과 식품, 신용카드 CF까지 출연하며 차세대 ‘CF 퀸’ 자리를 노리고 있다.
한편 황지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월드폰 뷰’의 HSDPA 서비스는 영상사서함, 영상 벨소리, 영상 채팅 등이 가능한 새 휴대전화 서비스로 전국 50개 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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