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롱비치서 세탁장비쇼
다양한 퍼크 대체기종 등 선봬
서부지역 최대 세탁장비쇼인 ‘패브리케어 2006’가 롱비치 컨벤션센터(300 E. Ocean Bl., Pine Ave. 코너)에서 18일 막을 올렸다.
20일까지 계속되는 이 쇼는 캘리포니아 세탁협회가 매 2년마다 주최하는 것으로 수백개 업체들이 참가, 하이드로카본, 물, CO2 등 퍼크 세탁기를 대체할 새로운 기종의 세탁기와 프레스머신 등 첨단 장비와 화약약품, 옷걸이 등 관련 서플라이, 사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각종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였다.
또한 업계의 추세를 알려주는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행사도 잇달아 열리는데 특히 19일 세미나는 어떻게 큰 손 고객들을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룬다.
첫날 행사에는 남가주 세탁협회 관계자들과 한인 업주들도 다수 참가, 업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계를 판매하는 부스에서 상담을 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 쇼는 3세대 퍼크 세탁기를 내년 11월 이전에 최신 퍼크 기종(2020년말까지 사용 가능) 또는 대체 세탁기로 바꾸어야 하는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열려 더욱 업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장 시간은 19일 오전 11시~오후 5시30분, 20일 오전 11시~오후 4시.
(916)239-4070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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