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촌돌구이에서는 LA에서는 드물게 한국에서 들여온 돌판에서 구운 삼겹살과 천겹살을 만날 수 있다.
토속적이고 향토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해장촌돌구이의 내부.
돌판과 고기 천생연분이죠
흑돼지 통삼겹살, 천겹살 소금구이 일미
4주년 이벤트, 소주 한병 주문시 한병 공짜
고기와 돌은 천생연분이다.
예전에 한국에서 산이나 개울가로 놀러가서 돌판에 삼겹살을 구워먹던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고기는 역시 돌판에 구워먹어야 제격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요즘처럼 싸고 저렴한 철판이 보편화되면서 돌판에 대한 향수는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고기를 좋아하는 미식가들이 LA한인타운 6가와 세라노에 위치한 ‘해장촌 돌구이’(대표 김선희)에 몰리는 이유 중 하나는 LA에서는 드물게 돌판에서 구운 고기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김선희 대표는 “사실 돌판은 가격(120달러)도 가격이지만 석달이 못가 금이 가서 교체할 때마다 한국에서 들여와야 하기 때문에 일반 철판으로 바꿀까 생각도 했다”며 “그러나 고객들이 돌판구이를 너무 좋아하셔서 바꿀 엄두를 못 내고 있다”고 말했다.
창업 4주년을 맞은 해장촌 돌구이는 한인 미식가들에게 조국의 향수를 느끼게 하는 여러 가지 구수하고 토속적인 메뉴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당시 한국에서 뜨고 있던 양평 신내 해장국을 LA에 소개하기도 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해장촌 돌구이는 최고의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적인 육류 메뉴로는 흑돼지 통삼겹살과 돼지 한 마리에 200그램밖에 안나온다는 천겹살 소금구이가 1인분에 17.99달러에 불과하다. 차돌구이와 초이스 양념갈비도 각각 16.99달러와 21.99달러로 LA한인 요식업소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고기를 구워먹은 후 ‘후식’으로 반드시 먹여야 하는 것은 돌판김치 볶음밥이다.
2인분 고기를 주문하면 돌판김치볶음밥과 김치부침, 그리고 야채해장국이나 된장찌개까지 무료로 제공된다니 인심 또한 후하다. 또 주방 아주머니가 직접 담궈 숙성시킨 김치와 시원한 동치미, 떡보쌈을 곁들여 먹으며 금상첨화다.
직장인이나 가족을 위한 콤보메뉴도 다양하다. 2인분 기준으로 흑돼지 통삼겹살 천겹살 된장찌개 또는 야채해장국과 소주 1병이 40.99달러이며 쇠고기를 좋아한다면 초이스 양념갈비 차돌구이 된장찌개 또는 야채해장국과 소주 1병이 44.99달러다.
3∼4인분 기준으로 흑돼지 통삼겹살 천겹살 차돌구이에 찌개와 소주 1병은 58.99달러이며 흑돼지 통삼겹살 초이스 양념갈비 천겹살에 찌개와 소주 1병은 63.99달러이다.
해장촌 돌구이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점심메뉴로 아직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신내 해장국, 살코기 해장국, 곰탕과 감자탕을 $7.99에 서비스 하고 있다. 특선메뉴로는 동치미 국수(6.99달러), 양푼 열무보리 비빔밥과 된장찌개가 $7.99, 고추장 양념쌈밥과 된장찌개 콤보가 9.99달러이다.
김선희 대표는 “해장촌 돌구이를 꾸준히 사랑해주시는 고객여러분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가족같은 편안한 서비스와 분위기, 푸짐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한인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해장촌 돌구이에서는 창업 4주년 감사 이벤트로 8월 한달간 소주한병 주문시 한병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3821 W. 6th St., LA, CA 90020; (213)389-8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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