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한방에 날리세요
착용하면 마치 에어컨 입은 듯 시원
낚시·골프… 주방·배달직원에 딱
여름 무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어 한국에서 히트를 치고 있는 얼음조끼가 LA에도 상륙했다.
지난 6월 뉴저지주 세탁장비쇼에서 최고 히트상품으로 인기를 모은 얼음조끼가 이달부터 남가주 지역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얼음조끼란 베스트 스타일의 조끼에 착용하는 차가운 아이스팩(냉매)이 4시간동안 온몸의 열을 식혀주는 신제품으로 일하면서 더위를 느끼는 사람들이 착용하면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도 무더위를 느끼지 않는다.
에어컨을 몸에 착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얼음조끼는 낚시, 골프 등 야외 스포츠맨은 물론 건설현장, 식당주방, 세탁소, 택배, 운전기사, 딜리버리맨 등 장시간 더위에 노출돼 있거나 더운 환경에서 일해야하는 사람들에게는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얼음조끼는 한국에서 직수입돼 품질이 보증되며 저렴한 가격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냉매팩은 냉동실에 얼려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첨단 기술이 적용돼 차가운 아이스팩과 공기가 만났을 때 물방울이 생기는 결로 현상이 없어 상쾌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얼음조끼를 미주지역에 판매하고 있는 콜 월드 Inc.사의 정규섭 대표는 “현재 미 동부 지역의 경우 판매의 절반이 세탁소 업종 종사자이며 그외 식당주방과 딜리버리 건설현장 골프나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고 있다”며 “얼음조끼도 망사형과 천으로 된 얼음조끼, 목에 착용하는 아이스 머플러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고 말했다.
가격도 냉매 팩 5개가 들어가면서 가벼워 가장 인기가 있는 망사 얼음조끼가 70달러, 냉매팩 6개가 들어가는 천 얼음조끼가 60달러, 아이스 머풀러는 5달러이다.
또 베터리로 작동되는 미니 선풍기 2대와 냉매팩 3개가 함께 들어가 최고의 시원함을 선사하는 냉풍조끼는 13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얼음조끼를 구입할 경우 교체용으로 모두 12개의 냉매팩이 포함된다.
정 대표는 단체 구매시 특별 할인혜택도 있다며 문의를 환영하고 있다.
3종류의 사이즈에 그린 베이지 레드 블루 등 색깔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
△판매 및 대리점 문의: 콜 월드 Inc. 1300 W. Olympic Blvd., #210, LA, CA 90015; (213) 365-9553, (213)247-2266
<글·사진 조환동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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