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는 IT(정보기술)와 첨단 분야, 웰빙, 창의성과 개성이 중요시되는 분야의 직업이 유망 직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전산원은 22일 ‘IT기술의 발전과 한국의 고용 기상도’라는 보고서에서 기술 및 지식 집약화를 통해 직접 지식을 창출하거나 이를 가공해 유통시키는 고부가가치 지식기반 서비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래 사회의 핵심으로 ‘지식 창조자’와 ‘지식 응용자’를 지목하고 미래에는 지식과 정보, 창의성이 결합돼 큰 부가가치를 내는 부문이 유망직종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웰빙, 실버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평균수명의 연장과 출산율 하락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데다 황사나 광우병 등과 같은 환경재해에 대한 공포와 함께 친건강, 친환경성을 지향하는 웰빙 개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따라서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오락 등 문화 부문의 직업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