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형평국 공화후보 확정후 관심 부쩍
내달 타운서 선거자금 행사
지난 6월 예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3지구 조세형평국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미셸 박에 대한 주류사회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선 때만 해도 선거후원금 지원에 인색했던 주요 기업들은 박씨가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이후 먼저 만남의 자리를 만들고, 선거자금 지원을 약속하는 등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중에는 굴지의 대형 개발업체는 물론 영화관련 업체, 그리고 도박 비즈니스 관련업체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박 후보를 초청해 정견을 듣고 궁금증을 물어보는 형식으로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3지구가 공화당 우세지역이어서 박 후보의 11월 선거 승리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데다, 박 후보가 어떤 인물인지를 알아보려는 ‘탐색전’을 벌이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변화로 박 후보는 지난 2일 새크라멘토에서 주류사회 기업체들이 마련한 오찬 모임에서 3만4,000달러를 모금했다. 이제 막 발걸음을 떼기 시작한 정치 초년생에게 이는 매우 이례적인 선거자금 모금이란게 정치권의 전언이다.
선거 전문가들은 11월 선거가 다가올수록 기업체들의 지원과 관심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박 후보는 내달 7일 6시30분 옥스포드호텔에서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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