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외한 아시아 그룹으로는 최초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일본에서 발매되는 음반의 판매량 순위를 집계하는 오리콘은 22일 홈페이지(www.oricon.co.jp) ‘투데이스 토픽스(Today’s Topics)’ 코너를 통해 동방신기의 ‘스카이’가 주간 싱글차트 6위를 기록해 아시아 그룹 최초로 주간 싱글 톱10에 들었다고 밝혔다.

동방신기를 비롯한 일본 진출 아시아 가수의 싱글이 오리콘 일일 차트 톱10에 진입한 적은 많지만 1주 동안 인기를 이어 주간차트에서도 톱10 자리를 지킨 것은 이례적.

더욱이 일본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음반 시장으로 앨범보다 싱글 발매량이 훨씬 많아 주간 싱글차트 6위는 더 의미가 있다고 동방신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명했다.

’스카이’는 발매 당일인 16일에도 오리콘 일일 싱글차트 3위를 기록, 일일 차트 순위로는 일본 데뷔 이후 최고 성적을 거뒀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리콘은 주간 싱글차트를 매주 수요일 저녁께 발표하는데 순위 발표 전인 오늘(22일) 오전 동방신기의 톱10 진입 소식을 별도로 전했다고 말했다.

’스카이’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경쾌한 댄스 곡으로 일본 TV에서 아이스크림 업체 CF 배경음악으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