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단가 인상 불가피
가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2008년까지 8달러로 올리는 인상안이 전격 발표되자 한인 의류업계와 요식업계 등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단순직 인력이 많이 필요한 다운타운 자바업계와 타운내 식당 등 한인 비즈니스들은 이같은 인상 소식에 인건비 부담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는 모습이었다.
내년 1월부터 2년간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최저임금 인상안은 현재 시간당 6달러75센트인 최저임금을 오는 2007년 1월부터 7달러50센트로 75센트 올리고 2008년 1월부터는 50센트가 추가 인상된 8달러를 적용한다는 것. 따라서 주 40시간을 근무하는 종업원의 경우 내년부터는 1인당 매월 120달러, 2008년부터는 매월 200달러씩의 임금 부담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대해 많은 한인 업체들은 경기 부진과 렌트 인상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까지 올라갈 경우 비용 부담이 너무 커져 판매 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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