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운 업소들 사이에서는 자사 홍보를 위한 셀폰 액정 클리너 제작이 한창이다.
액정 클리너 기대이상 반응
‘셀프PR’시대를 맞아 다양한 판촉물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셀폰 액정 클리너가 인기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위 ‘셀폰 줄’이라고 불리우는 액세서리를 겸한 것으로 앞쪽에는 업소의 이름을 새겨 넣고 뒷면엔 초극세사 천을 이용해 핸드폰을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셀폰 사용후 LCD액정이나 키 버튼에 생기는 화장 얼룩이나 얼굴 지분, 먼지들을 지우는데 효과적.
주점 ‘목마르죵’이나 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뚜레주르’ 등 한인 업소들이 자사 로고와 전화번호, 홈페이지 등이 새겨진 액정 클리너를 고객들에게 나눠주는가 하면 최근 출시된 두산 ‘처음처럼’도 소주병 모양의 귀여운 캐릭터 클리너를 선보였다.
현재는 두산 ‘처음처럼’이나 ‘파리바게뜨’ 등 한국에 본사가 있는 업체들이 한국에서 제작, 미주지역으로 공수해 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타운내 일반 소매업소들도 제조 단가를 문의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3,000∼5,000개 가량 대량 주문해야 하면 개당 1.5∼3달러의 제작비가 든다.
파리바게뜨 풀러튼지점의 김진영 지점장은 “지난 해 크리스마스 행사 기간동안 증정했는데 아직도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셀폰은 대부분의 사람이 1인 1대씩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액정 클리너는 일시적으로 나눠주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인쇄 판촉물 전문업체인 ‘BTS 그래픽’의 제니퍼 최 사장은 “최근들어 판촉물로 셀폰 액정 클리너 제작의 문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셀폰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들에 꼭 필요한 제품이지만 타운내엔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분들이 많아 소량 제작하면 단가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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