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제임스 서•매튜 액셀슨 하사
지난해 6월 28일 미해군특수전부대 ‘네이비 씰(Navy SEAL)’ 소속 대원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전개됐던 알카에다 무장세력 소탕작전 수행중 전사한 한인 2세 제임스 서(한국명 서성갑) 하사와 쿠퍼티노 출신의 전우 매튜 액셀슨 하사의 동상이 쿠퍼티노 메모리얼 팍내에 건립될 계획입니다.
대테러작전에서 함께 산화한 이들 두 사람은 하와이 진주만 주둔 SEAL 소속 전우로, 추모 동상의 건립은 당시 정찰 임무를 띠고 적진에 먼저 잠입했던 액셀슨 하사 등 동료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서 하사 또한 운명을 같이 했던 뜨거운 전우애와 애국적 행적을 기리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쿠퍼티노 시의회와 공원관리국의 인준으로 해당 토지에 대한 사용권을 얻어 비영리단체 ‘쿠퍼티노 베테런스 메모리얼’이 건립을 추진중인 이번 추모사업에는 서 하사와 액셀슨 하사의 전신동상 제작비 각 8만 달러를 포함, 참전용사 추모지를 조성하는데 총 35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이미 주류사회 내에서는 쿠퍼티노 주민인 액셀슨 하사의 부모를 중심으로 기금 모금 골프대회 등 모금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본보는 9.11 테러 5주기를 앞두고 자랑스런 한인의 아들 제임스 서 하사의 뜻을 기리고 한미간 혈맹의 우애를 다시 한번 다져나갈 이번 동상 건립사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성금을 접수 받아 향후 이를 북가주 한인사회의 이름으로 쿠퍼티노시와 베테런스 메모리얼 측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주류사회 내에 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인 후세들에게 길이 귀감이 될 이번 동상 건립사업에 동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립니다.
▲성금 접수처: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2025 Telegraph Ave. Oakland, CA 94612 (Payable to; Cupertino Veterans Memorial)
▲동상건립 예정지: 쿠퍼티노 메모리얼 팍(10185 N. Stelling Rd. Cupertino)
▲동상건립 주관: 쿠퍼티노 베테런스 메모리얼(Cupertino Veterans Memorial: 비영리단체로서 세금 공제 가능)
▲특별후원: 한국일보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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