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포사회발전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 오른쪽)이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진 확대와 재단명칭 변경을 결의했다. 한 이사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전신애 차관보 등 참여 쇄도
이사진 100명으로 늘리기로
동포사회발전후원재단(이사장 이민휘, 이하 후원재단)이 미 전국의 한인사회를 아우르는 전국단체로 거듭난다.
후원재단은 23일 이사회에서 현재 50명이 정원인 이사진을 100명으로 대폭 확대 개편하고 재단명칭도 ‘미주동포 후원재단’으로 개칭하는 정관개정안을 통과시키고 현재의 남가주 지역 위주 활동에서 벗어나 후원재단의 활동영역을 미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후원재단 이민휘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서 “후원재단이 발족한 지 이제 6개월이 갓 지났지만 활발한 활동을 펼쳐와 전국 각 지역에서 참여의사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뉴욕, 시카고 등 주요 한인사회의 유력인사들을 이사로 대거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후원재단은 지난 8일 ‘제 1회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한 전신애 연방노동부 차관보가 재단 참여의사를 밝혀온 것을 계기로 한인사회 여성인사들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지난 1월 LA한인단체장을 역임한 한인사회 원로 50명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출연해 발족한 후원재단은 한인 2, 3세 정치인 보좌관을 후원, 한인건강정보센터 기금 전달 등 의욕적인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날 후원재단은 흑인 저소득층 학생들이 주로 재학 중인 사우스센추럴 지역의 ‘도로시 고교’ 에 5,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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