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프론트 아메리카 ‘방주 프로젝트’청소년 19명 참가
군인자녀 자녀들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제1회 ‘방주 프로젝트’(Project Ark)가 최근 하와이주에서 열렸다.
군인가족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홈프론트 아메리카’(회장 아서 해슬브링크)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한인 노삼성(15)군을 비롯한 19명의 군인 자녀들이 LA경찰국(LAPD) 소속 경관 5명의 인솔하에 진주만 등 역사 유적지를 방문하고 호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노군의 아버지 노순태 대위는 “평소 단정하지 못한 머리모양과 복장으로 속을 썩였던 아들이 일주일만에 새사람이 돼 돌아왔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준 방주 프로젝트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더 많은 군인가정 자녀들이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를 직접 체험한 노삼성군은 “실제로 해군함정에 탑승해 좁은 침상에서 잠도 자고 찬물 샤워도 하면서 아버지의 직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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