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팍 2,080만달러
한인 부동산 투자회사인 제이미슨 프라퍼티스(대표 데이빗 이)가 또 하나의 오피스 빌딩을 매입했다. 제이미슨은 최근 10번과 710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 인근에 위치한, 몬테레이팍 골프코스 바로 남쪽의 오피스 빌딩(901 Corporate Center Dr.)을 2,080만달러에 TIC(tenant in common) 전문업체인 트리플넷 프라퍼티스로부터 매입했다.
이 건물은 1987년에 건축된 연면적 10만1,000스퀘어피트의 5층 빌딩(사진)으로 바로 옆에 3층 부속 주차장이 붙어있으며, 고급 오피스 단지인 ‘로스앤젤레스 코퍼럿 센터’내 10.71에이커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빌딩은 열을 반사하는 세라믹 타일로 외벽이 장식돼 있으며, 2층으로 된 로비를 그래나잇으로 처리한 A급 오피스 빌딩이다. 또 LA다운타운 지근 거리에 위치해 있고 프리웨이를 드나들기가 편리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욕 라이프, 트랜스아메리카 라이프, 카지마 컨스트럭션을 비롯 15개 테넌트가 들어 있는 이 빌딩의 매각 당시 입주율은 97%였다. TIC 투자자들은 지난 2003년 8월 이 빌딩을 1,615만달러에 사들였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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