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차량이 같은 모델의 일반 차량에 비해 비싸지만 세제혜택과 고유가 등을 감안하면 수년내로 하이브리드 차량 선택에 따른 추가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동차전문 인터넷 웹사이트 에드먼즈닷컴(www.Edmunds. com)이 23일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전기와 휘발유를 사용해 연료소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하이브리드 승용차와 트럭은 일반 차량보다 1,200-7,000달러 가량 비싸지만 이를 구입해 몇년만 운행하면 이런 프리미엄을 상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 1만5,000마일을 운행하고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3달러로 유지되는 상황을 가정할 때 도요타 프리우스나 포드의 이스케이프, 머큐리 마리너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자는 3년내에, 제너럴모터스(GM)의 새턴 뷰 그린 라인이나 도요타 캠리, 혼다 시빅 등의 차량 구입자는 6년안에 연료비 절약과 세제혜택을 통해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먼즈닷컴의 애널리스트 알렉스 로스텐은 현재 일반 차량보다 비싼 점이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의 걸림돌이 되고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연구결과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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