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축기조가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클 모스코우 시카고준비은행 총재가 인플레에 대한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아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모스코우 총재는 22일 맥린카운티 상공회의소에서 미리 준비한 성명을 통해 “현재 경제상황은 경기둔화에 따른 위험보다 인플레 압력 위험이 더욱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하고 금융시장은 중앙은행이 금리인상 행진을 중단했다고 가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스코우의 이같은 발언은 평소 인플레에 대해 매파적인 인물이라는 평가를 뒷받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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