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가 정기 이사회를 가지고 있다. 이사회비는 총 수입의 약 9%를 차지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OC 한인 비영리단체 재정상태를 알아본다
◇OC 한인회
18대 한인회 2차년도 재무보고(2005년 4월~2006년 3월)에 따르면 골프대회 관련 6만4,495달러(지출 1만7,777달러, 잔고 4만7,517달러), 장학금 후원비 1만6,420달러(지출 1만5,750달러), 이사회비 1만4,550달러, 송년의 밤 5,800달러(지출 5,740달러), 불우이웃 돕기 5,343달러(지출 5,740달러), 기부금 안영대 회장 5,000달러, 지종식 사장 3,000달러 등 총 28개 항목에 15만1,257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이중 골프대회 관련 수입금이 전체의 42퍼센트, 이사회비가 9.6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지출은 일반운영비 7만3,975달러, 행사 및 프로그램 지출이 7만828달러로 반반씩의 비중을 보였다. 일반 운영비에서는 인건비 3만9,839달러, 세금 8,706달러, 유틸리티 5,963달러 등이 나갔다.
장학금, 불우이웃 돕기, 송년의 밤 행사는 거둔 수입과 지출이 거의 일치하는 연중 1회성 행사들이었으며 가장 큰 지출은 역시 골프대회 관련 비용으로 1만7,777달러를 차지했다. 이외에 타단체 지원 1만200달러, 경조사비 1,500달러, 화환이 3,615달러로 이 부분 지출이 총 1만5,000달러를 넘었으며 감사·공로패 3,540달러, 신문광고비 4,720달러, 임원 회의비 3,094달러 등을 차지했다.
한인회는 일반 계좌는 한미은행을 사용하고 있으며, 한인회관 건립기금 24만3,260달러는 중앙은행에 예치되어 있다. 2003, 2004년 세금보고에서도 15만달러선의 수입과 지출 규모를 유지했다.
◇OC 한인상공회의소
상공회의소에서 제공한 2003·2004년 결산보고서와 2005년 OC축제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03년 수입 5만6,200달러, 지출 5만2,589달러, 2004년 수입 3만9,158달러, 지출 3만4,061달러였다.
2004년 가장 큰 수입원은 골프대회로 1만8,895달러였으며 OC 한인축제집행위(KFCOC)의 지원금 6,300달러, 요식업 자격증 교육비 4,820달러가 포함됐다. 지출은 렌트 8,000달러, 인건비 7,623달러, 골프대회 7,854달러, 리셉션 및 접대비 2,460달러로 골프대회 관련 수입과 지출이 각각 48퍼센트, 23퍼센트를 차지했다.
2005년 OC축제 수입은 19만9,604달러, 지출은 18만8,800달러였다. 수입은 일반부스 분양 7만1,326달러, 스폰서 6만7,500달러, 광고유치 3만7,550달러, 음식부스 1만3,251달러 등이었으며, 지출은 축제장 마련에 6만9,497달러, 프로그램 제작에 1만8,000달러, 연예인 섭외 1만5,992달러, 음향비 1만3,000달러 등이었다. 상의는 중앙은행에 일반 구좌를 두고 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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