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최초… ‘로스트’ 상대역 대니얼 킴과
배우 김윤진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TV가이드’의 표지 모델로 나섰다.
김윤진은 드라마 ‘로스트’의 상대역인 대니얼 D. 킴과 함께 미국에서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주간지인 ‘TV가이드’ 8월28일자를 장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윤진은 이번 표지 모델 촬영 당시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린 채 순백의 드레스로 동양 미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TV가이드는 8월28일자 발행호에서 드라마 ‘로스트 3’ 특집기사를 다루면서 김윤진을 전격적으로 모델로 낙점됐다. 김윤진 측은 “역대 TV가이드 모델로 한국 배우가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에는 드라마 ‘로스트’ 시리즈의 인기를 넘어서 개인적인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어 무척 고무된 상태다”고 전했다.
김윤진은 이번 TV가이드 표지 모델 외에도 9월께 또 다른 잡지의 표지 모델로도 나설 계획이다. 김윤진은 미국 진출 2년만에 각종 미국 내 잡지와 세계판 패션잡지의 표지모델로 나서면서 명실상부한 할리웃 한류의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했다. 김윤진은 현재 미국 하와이에서 ‘로스트3’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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