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지양 살해용의자 “난 성적으로 늑대”자랑까지
여자 어린이들에게 도가 지나칠 정도로 집착해 왔던 존베넷 램지 살해 용의자 존 마크 카는 한때 앨라배마주 북서부지역에서 유아원을 운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앨라배마주 매리온카운티 인간자원국은 지난 1997년 6월 카에게 집에서 어린이들을 돌보는 것을 허용하는 라이선스를 발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간자원국에 따르면 매리온카운티 셰리프국은 라이선스가 발급되기에 앞서 카의 배경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아무런 하자도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CNN 방송은 이날 2004년 카가 영어교사로 일하며 코스타리카에 머무는 동안 자신이 머물고 있던 집 주인에게 “성적으로 나는 늑대와 같다”며 왕성한 성욕을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캐나다인 집주인 존 홀은 카가 자신의 부인과 의붓딸들에게 무례하고 부적절한 말을 계속해 방을 빌려준 지 5주만에 비워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홀의 딸은 “나의 어머니가 카에게 여자 친구를 찾고 있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성인 여성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나는 그가 젊은 여성을 좋아하는구나 생각했지 여자 어린이를 의미하는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LA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던 카는 24일 롱비치공항에서 쌍발 비행기 비치크래프트 편으로 콜로라도주로 압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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