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테러음모 후 수화물 검사 적체로
전국 공항에서 근무하고 있는 수화물 검색원들의 업무에 과부하가 걸렸다.
지난 10일 액체폭탄으로 영국발 미국행 여객기 여러 대를 동시에 공중에서 폭파시키려는 테러 음모가 사전에 적발된 이후 탑승객의 액체물질 기내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검색해야 하는 수화물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연방 교통 안전국은 최근 들어 전국 공항에서 검색해야 하는 비행기 탑승객의 수화물이 2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년 전국 공항에서 검색되고 있는 국내선 탑승객들의 수화물이 10억개에 달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검색원들이 뒤져봐야 할 수화물이 일 평균 500만개 이상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
교통 안전국을 이끌고 있는 킵 하울리는 폭발물이 담겨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모든 수화물을 검색하는 것을 검색업무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검색원들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으나 업무에 소홀하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업무가 과다할 때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관심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