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13일, 이성희 목사 초청 미래 목회 방향 제시
연세대 출신 목회자 모임인 연목회(회장 한기형)가 9월10∼13일 미주양곡교회(담임목사 지용덕)에서 제1회 남가주 한인선교대회를 개최한다.
한기형 목사는 “12년 전 처음 모인 연목회가 남가주 한인에게 봉사할 기회를 갖기 위해 처음으로 선교대회를 열기로 했다”며 “이번 선교대회가 한인 모두가 복음과 미래 교회의 모습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연목회가 주최하고 연세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10월 창단 공연을 준비중인 연세대 동문 합창단은 선교대회에서 특송을 부를 계획이다.
이번 선교대회의 강사는 교회 내 대표적인 미래학자인 이성희 목사(서울 연동교회)이다. 이 목사는 남가주 동신교회를 담임, 이민 교회의 실정에도 밝다. 이 목사는 이민 목회와 미래 목회에 대해 설교를 할 예정이다.
지용덕 목사는 “이성희 목사는 21세기 미래 목회에 대한 지식을 많이 축적하고 있다”며 “강의를 통해 우리가 미국에 왜 왔고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 신앙 안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를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목회 총무인 정요한 목사는 “연목회 주최이지만 모든 한인 목회자와 신도들에게 개방된 행사”라며 “선교대회가 목회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장소는 519 S. Western Ave., LA, 90020. 문의 (213) 380-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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