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주택단지가 들어설 구역.(점선)
1,500유닛 저소득층 주택 건립
애나하임 시의회 통과
애나하임 다운타운 디즈니랜드 리조트 구역 인근에 1,500유닛의 대형 저소득층 주택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애나하임 시의회는 22일 저녁 미팅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200유닛의 임대 주택과 1,300유닛의 콘도미니엄 건립 프로젝트를 4대1로 통과시켰다. 이 주택단지는 다운타운 카텔라 애비뉴와 해스터 스트릿 사이에 건립될 예정으로 현재 모빌홈이 들어서 있다.
그동안 커트 프린글 애나하임 시장을 비롯한 일부 정치인들은 다운타운 리조트 구역에 현재 건립이 진행중인 고급스러운 로프트, 식당, 업소들이 입주할 ‘플래티엄 트라이앵글’ 프로젝트 컨셉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해 왔다.
‘선칼스’사에서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착공에 앞서 여러 가지 시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시의회로부터 최종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애나하임 시측은 이 플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09년에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오랫동안 지지해온 리처드 차베스 시의원은 “시의회에서 거의 만장일치로 지지를 얻어 상당히 기쁘다”며 “이 플랜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애나하임시의 주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주택단지가 건설될 예정인 카텔라와 해스터 스트릿 사이에는 ‘새틀라이트 모빌 홈스 에스테이트’를 비롯해 2개의 모빌홈 팍이 있으며, 이 곳에는 300유닛의 모빌홈이 들어서 있다. 공사가 시작되면 이 모빌홈 거주자들은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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