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소니 배터리 180만개 리콜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에 이어 애플 컴퓨터도 소니의 노트북용 배터리에 대해 리콜을 하기로 했다.
애플은 24일 과열과 화재위험을 이유로 “소니가 제작한 노트북용 배터리 180만개를 리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소니 배터리와 관련해 과열 신고 9건이 접수됨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대 PC 제조업체인 델은 지난 14일 화재 발생 위험을 이유로 소니의 노트북 배터리 410만개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컴퓨터 관련 제품 리콜 규모중 사상 최대다.
세계 셀폰시장 모토롤라 약진 뚜렷
지난 2분기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모토롤라의 시장점유율이 레이저폰의 인기에 힘입어 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추락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가트너가 24일 발표한 ‘2분기 세계 셀폰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모토롤라는 지난 2분기에 5,020만대의 셀폰을 팔아 시장점유율을 1분기 20.3%에서 21.9%로 끌어올렸다. 이는 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캐논, 10메가픽셀 새 디카 출시
캐논이 첫 디지털 SLR 카메라 출시로 SLR의 가격을 끌어내린 소니에 반격을 가했다.
세계 디지털 카메라 시장 1위인 캐논은 24일 새 10.1메가픽셀 디카인 ‘EOS Rebel XTi’(사진)를 9월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SLR로서는 저렴한 775달러(body only)로 정해졌다.
캐논은 컴팩트 디카 분야가 과열 경쟁으로 이윤이 박해지면서 소비자 가전 전문 메이커인 소니, 패나소닉 등이 수익성이 높은 SLR 시장에 진출하자 대응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특히 소니는 코니카 미놀타의 SLR 부문을 인수, 지난 7월 860달러 10메가픽셀 SLR 카메라인 ‘알파 DSLR-A100’을 출시한 바 있다.
리서치 전문회사인 IDC에 따르면 캐논은 지난해 디지털 SLR 마켓의 53%를 점유했으며, 업계 2위인 니콘은 28%에 머물렀다. 캐논은 새 카메라 출시로 4·4분기 점유율을 60%까지 올린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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