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최고의 포도주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2005년산 보르도 와인 가격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2005년산 보르도 와인은 매우 건조하고 무더웠던 날씨로 포도의 당도가 높고 신선도도 좋아 맛을 제대로 보려면 사놓고도 최소한 10년 이상을 기다려야 제대로 된 맛을 볼 수가 있다.
또 이 와인들은 일러도 2008년 이전에는 공급이 될 수 없는 상태지만 최고급품의 상자당 가격이 이미 두 배 이상 올랐다.
보르도에서 1등급 와인을 생산하는 5개 업체 중 하나인 샤토 마고의 폴 퐁타이예 사장은 “2005년산 보르도 와인의 맛을 본 사람들이 모두 최고의 빈티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저명한 와인 비평가 로버트 파커는 지난 봄에 맛을 본 후 샤토 마고에 100점 만점에 96점을 부여했다.
런던의 포도주상 베리 브라더스 앤드 러드는 샤토 마고 한 상자(12병)를 5,340파운드(약 900만원)에 팔고 있다. 숙성 통에 담긴 샤토 마고가 처음 시판되기 시작해 사상 최고가에 팔린 6월 말보다도 540파운드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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