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이 <뉴베리러닝센터 원장>
이제 정말로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학기초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보내느냐가 학년 전체를 좌우한다는 것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여기서 성공적이라 말하는 것은 담임교사와 급우들간의 관계는 물론이고 새 학년 학습진도를 잘 따라가느냐 하는 여부도 포함돼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개학준비를 위해 부모님들께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알아봤습니다.
▲새 학년에 대해 지금부터 말해줄 것
개학 당일 저학년일수록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부모님들께서는 지금부터라도 미리 새 학기에 대해 자녀들과 대화를 나누십시오. 예를 들면 개학 첫날 반에 들어갔을 때 이전 학년 친구를 찾아보라든지, 반드시 클래스 규칙을 숙지하라는 사실을 미리 알려주십시오. 만약 자녀가 전학생인 경우에는 개학 전 미리 학교를 방문해 보고 주변을 함께 드라이브해 자녀가 낯설어 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부모를 알릴 것
치맛바람처럼 과잉만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담임은 물론 교장, 학교 스태프 등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시간을 정해 상담을 할 수도 있고,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자원봉사를 하는 것 등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담임교사에게도 자녀에 대한 어떠한 의견이라도 적극적으로 반겨 수용할 뜻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용 책상을 만들어줄 것
저학년 자녀인 경우 무슨 책상이 필요할까 싶어 어떤 날은 누나나 오빠 책상에서 또 어떤 날은 부엌 식탁에서 숙제나 공부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녀에게 자신만의 공간을 지정해 줘야 자녀 역시 공부할 의욕을 느끼고 정기적으로 책상에 앉는 습관을 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일정량의 학습시간을 정할 것
방학동안 흐트러진 생활습관과 학습태도를 되찾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개학되기 전부터 자녀와 의논해 하루중 일정시간을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자녀가 애프터스쿨에서 숙제를 하고 공부를 한다면 이 역시 반드시 부모와 함께 리뷰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책 읽는 습관을 키워줄 것
읽고 쓰는 것은 학습의 기본입니다. 특히 독서는 앞으로 자녀가 커나가면서 가장 중요한 학습의 원천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개학 후 자녀와 꼭 약속하고 지켜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독서 습관입니다. 그렇다고 저학년의 자녀에게 혼자서 책을 읽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부모님들께서 잠자리 들기 전 20분 정도 책을 읽어주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자녀가 고학년이라면 온 가족이 하루 30분 정도 함께 독서시간을 갖는 것도 책읽기 습관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첫번째 컨퍼런스에 미리 대비할 것
새 학기가 시작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교사와의 상담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고, 첫번 성적표 발송 후에 컨퍼런스가 있기도 합니다. 이때 가서 즉흥적으로 상담에 임하기보다는 자녀의 성격이나 취약점 등을 미리 생각해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놓으면 보다 효과적으로 상담에 임할 수가 있습니다.
문의: (213)380-3500, www.eNEWB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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