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도착 일정 확정
노무현 대통령의 샌프란시스코 방문 세부일정이 거의 확정됐다. 또 청와대와 외교부 등 유관부처 의전 및 경호 담당자들이 샌프란시스코에 다녀가거나 머물며 교통 숙박 경호 등 노 대통령 방문에 대비한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28일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9월14일 밤 9시쯤 대통령 전용기 편으로 SF에 도착해 시내 니코 호텔에서 1박한 뒤 이튿날인 15일 점심식사를 마친 직후 귀국 길에 오른다.
노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15일 오전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 윌리엄 페리 전 국방장관 등 주로 북가주에 거주하는 전·현직 여론주도층 약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동북아 정세 한미관계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한국의 외교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예정이다.
재임중 두번째인 노 대통령의 이번 SF 방문이 유럽순방과 한미정상회담 등 10여일간의 강행군 마지막인 데다 체류시간이 수면 포함 15~16시간에 불과해 북가주 한인사회 대표들과의 공식간담회는 일단 ‘계획에 없는 것’으로 돼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사-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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