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40분께 LA카운티 북쪽 샌타 클라리타 및 앤젤레스 국립공원 인근 산악지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900여 에이커의 임야와 플라세리타 캐년에 있는 빈 산업용 건물 수채가 전소됐다. LA카운티 소방국은 현재 소방대원 600여명과 화재진압용 헬리콥터를 동원, 산불 진압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산불의 60% 가량이 진화됐다며 29일 오전까지 산불이 완전히 진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산불을 진압하던 소방대원 한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 외에 화재발생 지역에서 다른 인명피해나 주택전소 등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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