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전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무릎부상으로 쓰려졌던 신시내티 벵갈스의 간판스타 쿼터백 카슨 파머가 화려한 컴백을 했다. 무릎수술을 받고 돌아와 28일 그린베이 패커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장, 터치다운 패스 3개를 뿜어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악몽의 부상을 당했던 바로 그 장소에서 신시내티의 6만4,000여명 관중의 열광 속에 순식간에 팀에 34-0 리드를 안겨 주며 나쁜 기억을 지웠다. 사진은 파머가 패커스 루키 라인배커 A.J. 호크의 추격을 뿌리치고 11야드를 전진하고 있는 장면. 보호대(brace)를 한 무릎이 훨씬 굵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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