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을 찾은 고객이 세일즈맨의 설명을 듣고 있다.
타운업소들 연중 최대 할인
가전·가구 ‘매출부진 만회’
‘노동절 지갑을 열어라’
한인 소매경제를 뜨겁게 달궜던 8월 여름세일이 9월4일 노동절 연휴 세일까지 이어진다.
타운 업소들은 8월초부터 내건 ‘세일’ 표시를 오는 9월4일 노동절 연휴까지 연장하며 마지막 여름 샤핑 기회를 제공하고 한다.
가전업계는 세일은 기본. 다양한 이벤트와 공짜선물로 무장했다.
‘한스전자’는 실용성과 저렴함을 내세웠다. 1,799달러 상당의 40인치 삼성 플라즈마TV를 1,499달러, 25큐빅 월풀 냉장고는 999달러에서 799달러로 특별 세일하며 전기밥솥(24.99달러)이나 토스터기(9.99달러) 등의 소형 가전제품은 재고 처리 차원에서 원가에 판매한다. 에어 클리너, CD·라디오 겸용 오디오, 무선 다리미, 맛사지기 등 보너스 선물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리본라이프스타일’의 무료증정은 무더위를 잊게해 줄 아이스크림으로 시작된다. 딤채를 구입하면 스팀청소기, 2,500달러 상당의 안방극장을 사면 오페라 DVD세트,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입하면 에스프레소 메이커, 보스 오디오 세트에는 DVD 플레이어가 공짜 선물로 증정된다. 2일 토요일 가든그로브점에서는 신나는 밴드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에 매장을 오픈하지 않는 ‘LA전자’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일요일에도 오픈, 샤핑 기회를 제공한다.
소니와 미쯔비시 오디오와 TV 등 신제품이 속속 도착, 샤핑의 즐거움을 더하며 17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뉴모델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재고 품목은 20∼30%의 세일가로 판매.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한다.
가구업계의 노동절 세일 경쟁도 치열하다. ‘퍼니처 갤러리’는 일정 금액 구매고객에게 메모리폼 베개나 양모 이불을 공짜 선물로 제공하며 7,000달러 상당의 6인용 식탁세트 및 장식장을 3,999달러에 내놨다.
‘키스톤 가구점’은 매트리스, 소파, 베드룸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몬스 매트리스가 노동절 연휴를 맞아 시중가의 60%까지 인하됐으며 3인용과 2인용 세트로 구성된 가죽소파는 599달러, 원목 침실가구 5세트는 699달러에 판매한다.
‘LA가구점’은 퀸사이즈 시몬스 템퍼패딕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999달러로 세일하며 소파, 식탁세트, 침실세트 등도 평소보다 20%까지 인하했다. 일요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픈.
아씨랑 샤핑몰내 ‘멜리사 바이 라니아’와 ‘쉬즈 굿’은 한국의 최신 유행스타일을 10∼20% 세일하며 같은 몰내 ‘스토리’나 ‘레니아’도 세련된 스타일의 한국 옷들을 세일가에 판매한다.
갤러리아 샤핑몰 지하 상설매장에서는 한국산 캐릭터 티셔츠, 체육복을 비롯 모자, 바지, 가디건 등 다양한 한국 의류를 세일가에 취급한다.
‘선셋셀룰라’는 LA 초컬릿 폰을 비롯, 힐리오의 킥플립 단말기, 삼성 A990, 삼성 T809를 무료폰으로 증정하는 등 타운 소매점의 노동절 세일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김동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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