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체로, 3인칭 시점에서, 가능한 길게’
SAT I 작문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요령이 공개됐다.
2005년 3월 작문시험 추가 이후 29일 첫 발표된 칼리지보드의 2006년 SAT 성적 분석 보고서를 살펴보면 필기체로 작문시험을 작성한 응시자는 전체의 15%로 평균 7.2점을 받았다. 반면, 인쇄체로 작성한 나머지 85%의 평균 작문성적은 7점으로 더 낮았다.
전체 응시자의 절반은 1인칭 시점으로 작문을 작성해 평균 6.9점을 받았지만 3인칭 시점 등 기타 형식을 활용한 응시자는 이보다 높은 7.2점을 기록했다. 또한 응시자의 84%가 두 장 분량을, 나머지는 한 장 분량의 길이로 작문 답안지를 작성했고 내용이 길수록 0.62점의 근소한 차이로 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형적인 5개 문단구조로 작성한 작문은 전체의 8%를 차지했고 53%는 역사·문학·예술·과학·기술·정치문제를, 52%는 개인경험을 논리주장의 뒷받침 자료로 사용했다.
6~12점 기준으로 채점되는 작문시험의 전체 평균은 7.2점이었으며 전체의 1%는 12점 만점 기록자였다. 특히 여학생이 7.4점으로 남학생(7.1점)보다 성적이 우수했고 8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여학생(502점)이 남학생(491점)보다 무려 11점이나 앞섰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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