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전역 프리웨이·로컬도로서
캐나다 연방경찰 가세 고강도 작전
안전위협 축포·불꽃놀이도 엄단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LA경찰국(LAPD), LA카운티 셰리프국 등 LA 지역 치안기관이 여름시즌 마지막 연휴인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1일 오후 6시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4일 자정까지 남가주 전역의 프리웨이와 로컬 도로에서 대대적인 불법운전 단속을 벌인다.
CHP는 연휴기간 전체 순찰경관의 70~80%를 총동원해 음주 및 무면허 운전, 과속, 안전벨트 미착용, 미등록 차량 운행 등 각종 불법운전 단속에 나선다.
LAPD와 셰리프국도 불법운전자 색출을 위해 카운티 일부 지역에서 경관 수십여명이 동원되는 불법운전 검문소를 운영할 계획이며, 불법운전과 더불어 하늘에 축포를 쏘거나 불법으로 불꽃놀이를 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엄단할 예정이다.
CHP LA카운티 지부 게리 도밍케스 커맨더는 “노동절 연휴는 일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이번 노동절 불법운전 단속은 미 서부 해안가 주들의 치안기관 및 캐나다 연방 경찰까지 가세하는 강도 높은 작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 한인타운의 경우 이번 연휴기간 경찰의 불법운전 검문소는 운영되지 않는다.
CHP는 안전한 연휴를 보내기 위해서는 ▲차에 타기 전 꼭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 ▲술을 한 잔이라도 마시기 전에 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할 것 ▲부득이하게 음주를 했을 경우 자가운전 대신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해 귀가할 것 ▲운전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트래픽을 감안해 목적지를 향해 일찍 출발할 것 등을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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