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귀가하던 풀러튼의 한인 노부부가 차고로 쫓아 들어온 3인조 흑인 권총강도에게 금품을 털렸다. 풀러튼 경찰국에 따르면 29일 밤 11시께 아케디아의 친구 집을 방문한 후 풀러튼 자택(1500 블럭 비아린다)으로 돌아온 한인 부부(남성 72세, 여성 66세)가 차고 문을 열고 주차를 시키려는 순간, 3명의 흑인 남성이 나타났으며 이중 한 명은 권총을 들이대며 위협해 부부를 집안으로 들어가게 했다. 용의자들은 부인의 액세서리와 지갑, 남편의 지갑을 빼앗았지만, 집안의 물품은 손대지 않은 채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권총으로 부인의 머리를 내리쳐 여성이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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