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당국 정밀 동태파악 나서
국내서 태어난 자생적 테러리스트와 잠재적인 테러리스트 색출에 미국 정부가 신경을 쓰고 있다.
정보 관계자들은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이 외국 테러리스트들에 못지 않은 위협 요인이 될 정도의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주 경찰과 지방 경찰에까지 과거 같으면 큰 주목을 끌지 않았을 사람들을 관찰대상으로 감시하고 있다.
미국에 자생적 테러리스트가 얼마나 되는지, 또 이들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오래 전부터 알 카에다 동조자들이나 낙태시술 병원 폭파범, 극단적인 동물보호론자들과 환경운동가 등이 미연방수사국(FBI)의 감시를 받았을 뿐이다.
미 국토안보부의 정보책임자 찰스 앨런은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극단주의의 위협이 비교적 낮고 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의 공격도 별로 없었지만 차츰 테러 위협이 증가 추세에 있어 정부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시카고의 시어스 타워 빌딩과 마이애미의 연방 청사 건물을 폭파하려던 5명의 미국인이 체포된 것은 미국도 이제 전과 같지 않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이들은 알 카에다를 지지하며 외부 테러단체의 도움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