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타니 고로 등 일본의 스타들과 연기 호흡
배우 공유가 일본 공포 영화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용과 같이’에 출연하며 일본 영화계에 진출한다.
공유는 ‘착신아리’, ‘쓰리, 몬스터’ 등으로 유명한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신작 ‘용과 같이’에서 베일에 쌓인 저격수 박철 역을 맡았다. 기타무라 가즈키, 아이카와 쇼, 기시타니 고로 등 일본의 스타들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용과 같이’는 동명의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사라진 100억엔(약 900억원)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의 사랑과 배신, 음모 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공유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의 중심에서 수수께끼를 남기는 한국인 저격수를 연기한다.
공유의 소속사 싸이더스HQ측은 “촬영이 일본에서 이뤄져 환경이 익숙하지 않다는 어려움은 있지만 좋은 감독과 연기자와 함께 하게 돼 즐겁다. 공유는 지금까지 연기하지 않은 새로운 캐릭터라 더욱 최선을 다할 각오다”라고 전했다.
영화 ‘용과 같이’는 2007년 상반기 일본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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