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곡 ‘난 당신의 유쾌한 공주를 꿈꾼다’를 통해 유쾌한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예 모던록 밴드 아일랜드 시티(지희·아름·상민·연수)가 전국의 오지를 찾아 콘서트를 펼친다. 아일랜드 시티는 CGV와 문화연대가 주최하는 ‘나눔의 영화관’ 행사에 참여해 전국 곳곳을 찾을 계획이다.
지난 2004년 10월 시작한 ‘나눔의 영화관’은 문화 혜택이 낮은 지역에 이동식 영화관을 설치해 영화 상영과 함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무료 행사다.
데뷔 2달만에 뜻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 아일랜드 시티는 우리 음악을 알리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소외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래하고 웃을 수 있게 된 점이 기쁘다면서 밴드로서 다양한 공연 경험도 쌓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 비금도에서 첫 공연을 마친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전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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