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브라더스’AADAP 기금모금 행사 공연

‘아시안 약물남용 방지 프로그램’(AADAP)은 9일 오후 7시 ‘아라타니 - 저펜·아메리카 디어터’(244 S. San Pedro St. LA)에서 연례 기금마련 행사인 ‘쇼타임 2006’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의 한 케이블 TV에 고정 출연, 한인 2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인 코미디언 바비 리가 포함된 2세 코미디언 그룹 ‘서울 브라더스’가 출연해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펼칠 계획이다.
AADAP는 지난 1972년 약물남용 및 중독으로 고통받는 아·태 커뮤니티 멤버들에게 예방 및 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기금모금 행사는 한인 커뮤니티의 단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행사에는 콘서트 및 코미디 뿐 아니라 경품추첨,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일인당 20달러를 내고 참여할 수 있는 경품추첨의 경우 홍콩 여행권, 50인치 플라스마 TV, ‘아이 팟’(I-Pod) 등 다양한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AADAP 고정아 카운슬러는 “마약 방지부터 상담·치료 프로그램을 가진 이사안 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한인 커뮤니티에 알리고 싶은 것이 주목적”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티켓가격은 40달러. 문의 (323)295-0262, Ext. 250 고정아

<박동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