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항공편 더 서둘러야
이번 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약 80만명 이상의 남가주민들이 항공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공항 수속을 위해서는 여행객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교통보안청(TSA)의 요청에 따라 액체류나 젤류 상품의 기내반입이 전면 금지되는 등 보안 검색이 한층 강화됐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LA공항지점의 브렌다 김 과장은 “노동절 연휴를 맞아 국내선이 바빠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공항 자체가 붐비기 때문에 국제선 승객은 3시간, 국내선은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특히 항공기 출발이 집중되는 오전 6시∼8시, 오전 10시∼오후 2시 등에 출발 스케줄이 잡혀있다면 평소보다 공항 도착을 서두를 것을 조언했다.
현재 기내에는 각종 헤어젤이나 로션, 크림, 콘택트렌즈 세척액, 음료 등이 전면 반입 금지되고 있다. 때문에 공항 관계자들은 처음 짐을 꾸릴 때부터 반입 금지 제품들은 위탁수화물에 넣을 것을 당부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인당 2개의 위탁 수화물을 맡길 수 있으며 가방의 무게는 32kg, 기내 반입 수화물의 제한 무게는 10kg.
원활한 보안검색대 통과 위해 ▲금속 장식이 들어간 옷 피하기 ▲노트북 가방에서 꺼내놓기 ▲신발이나 자켓, 벨트 등은 미리 벗어 두기 ▲주머니 속 동전이나 셀폰 검색대에 꺼내놓기 등의 기본 숙지사항을 지키면 수속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 공항관계자는 “보안 강화로 공항내 경찰이 많이 배치되어 있으므로 25마일 제한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국내선 이용 승객은 터미널 입구에 설치된 외부 카운터를 이용하면 보다 신속하게 수속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