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사가 애스톤 마틴 브랜드의 매각을 시도하고 있다. 애스톤 마틴 DB9.
포드사가 럭서리 브랜드중 하나인 애스톤 마틴의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
판매량 급감으로 위기에 처해있는 미 2위 자동차업체 포드는 지난 31일 다른 브랜드에 투자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애스톤 마틴을 팔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하지만 이같은 전략적 옵션 모색이 영국 자동차 메이커인 애스톤 마틴의 매각으로 귀결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유럽에서는 이미 잠재 매입자들이 포드사와 접촉을 시작했다고 밝혔으나 자세한 내용은 공개를 거부했다.
포드의 유럽 럭서리 브랜드들은 실적이 수년전의 낙관적 전망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이들 브랜드는 지난 2분기의 경우 미국의 트럭 및 SUV와 마찬가지로 고전을 면치 못하며 1억6,2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포드의 빌 포드 회장 겸 CEO는 “계속된 전략 검토에서 애스톤 마틴 매각이 자금을 마련하고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빌 포드는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에 속해 있는 다른 럭서리 브랜드를 팔지에 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하지만 계속 보유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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