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급증 월간 최고
포드·혼다 등은 감소
현대, 기아, 도요타, GM의 8월 판매량이 상승을 기록한 반면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혼다, 닛산은 감소를 나타났다.
1일 현대는 지난 8월 4만4,635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월의 4만2,113대보다 6.0% 증가이자 역대 월간 최고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소나타(사진)가 32% 증가한 1만3,184대의 판매량을 기록, 가장 많이 팔렸고 아제라도 2,090대로 47% 늘어났다. 반면 엘란트라(-14%), 투산(-32%), 티뷰론(-16%) 등의 판매량은 줄었다. 8월까지 판매 누계는 32만5,875대로 전년동기의 31만981대보다 4.8% 증가했다.
기아 역시 지난달 2만5,114대의 판매를 기록해 지난해의 2만3,820대보다 5.4% 상승을 보이며 월간 최고치를 보였다. 누계에서도 19만8,12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만2,958대보다 2.7% 증가했다.
GM의 8월 판매대수는 지난해보다 8% 늘어난 36만8,776대를 기록했다. 풀사이즈 픽업 트럭이 27% 증가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이 효과를 본 덕이다.
도요타는 전년동월의 20만5,362대에서 24만178대로 17% 급증했다. 럭서리 브랜드인 렉서스는 월 최고치인 1만8,736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5.6% 증가다.
한편 포드는 25만5,112대로 전년 동월의 28만8,429대 보다 11.6% 줄었다. 승용차 판매는 9만7,801대로 8.5% 늘었지만 트럭 판매가 20.7% 급감한 15만7,311대에 그쳤다.
다임러크라이슬러 역시 19만9,767대로 3.2% 감소했다. 고가 브랜드인 머세데스 벤츠는 경트럭 판매 호조에 힘입어 6.9% 증가한 반면 크라이슬러는 4.2% 줄어든 17만9,165대를 기록했다.
혼다는 3.2% 하락해 15만1,253대에 머물렀다. 럭서리 브랜드 애큐라의 판매도 1만8,263대로 5% 감소했다. 닛산의 판매 실적은 8만9,848대로 전년 동월의 9만2,365대보다 2.7% 줄며 고전했다.
<김진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