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마켓 육류코너에서 한 고객이 바비큐 파티용 고기를 살펴보고 있다.
타운마켓 고기세일 풍성… 잔갈비 삼겹살등 평소보다 25% 더팔려
“노동절 연휴엔 바비큐 파티가 최고!”
타운 마켓들이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일제히 바비큐 파티용 고기 세일에 돌입했다. 잔갈비를 비롯해 양념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등 한인들이 바비큐 파티로 선호하는 고기류가 평소보다 20-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노동절 연휴 특수를 노리고 있다.
한 마켓에 바비큐용 고기를 사러 나왔다는 주부 조 모씨는 “여행지는 너무 붐벼 가족끼리 오붓하게 바비큐 파티를 하기로 했다”면서 “마침 바비큐용 고기 가격이 평소보다 저렴해 더 많이 구입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가주 마켓은 일반 잔갈비가 파운드 당 2.49달러로 타운 마켓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파이오니아와 세리토스 지점은 파운드 당 1.99달러까지 세일 중이다. 또한 웰빙육류인 네이쳐웰도 잔갈비와 차돌박이가 파운드 당 3.99달러, 불고기가 파운드 당 2.99달러로 평소보다 저렴하다. 이밖에 아씨 마켓, 한남체인, 갤러리아, 플라자 마켓 등에서도 바비큐용 돼지고기와 양념 불고기가 모두 파운드 당 1.99-2.99 달러로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남 체인 정육부 한 관계자는 “노동절 연휴가 되면 육류의 판매가 평소보다 25%이상 증가한다”면서 “이번 연휴에는 세일 폭도 커 저렴한 가격으로 육류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설명했다.
바비큐 파티 육류 뿐 아니라 음료나 부탄개스 등 다른 피크닉 품목들도 일제히 세일에 돌입했다. 갤러리아 마켓의 경우 구이용 옥수수가 3개 0.99달러, 야외에서 먹기 편한 밀감이 파운드 당 0.99달러에 나왔다. 또한 평소 4.99달러에 팔리던 부탄개스도 4개 1팩에 2.99달러로 세일한다. 가주 마켓도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밥이 12개 들이 1박스에 9.99달러, 즉석 카레 1봉지와 봉지 커피 2박스가 각각 0.99달러에 내 놓았으며 펩시콜라도 평소보다 50% 저렴한 12캔에 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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