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OC 공립학교 대부분이 연방법이 요구하는 학력지수(API)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발표된 API 점수에 따르면 OC 592개 공립학교 중 73퍼센트인 434개 학교가 연방법이 요구하는 성적 향상 요구치를 만족시켰으며, 402개 학교의 점수는 지난해보다 향상됐다. OC API 중간점수는 791점으로 캘리포니아주 전체 중간점수보다 46점이나 높았다.
158개 학교는 그러나 성적 향상 요구치를 만족시키지 못해 학생들에게 성적이 더 높은 학교로 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는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 6년 연속 요구치를 만족시키지 못한 13개 학교는 학교 교장단을 교체해야 한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옥스포드 고교(987점), 서니힐스 고교(821점), 트로이 고교(937점), 어바인 고교(848점), 유니버시티 고교(891점) 등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가 나왔으며 지난해보다 1~27점의 점수가 상승했다.
API 지수는 가주 표준학력시험(CST)과 가주 성취도평가(CAT/6), 고교 졸업시험 등의 결과를 토대로 집계한 점수를 200∼1,000점으로 환산한 것으로 학력 향상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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