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선 한인 차량
나무 돌진 2명 중상
늦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노동절 연휴 요바린다에서 5세 한인 어린이가 수영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OC소방국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신고를 받고 응급대원이 출동, 풀장에서 건져낸 에린 최(5)에 심폐소생술을 펼쳤지만 결국 사망했다. 풀러튼에 거주자로 밝혀진 피해자 및 가족은 연휴를 맞아 친구집을 방문, 파티를 즐기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OC소방국 관계자는 “바로 뒤에 수영장이 있었고 어른들도 주변에 있었지만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아이가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풀러튼에서는 두 명의 한인 젊은이가 타고 있던 차량이 나무와 가로등에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풀러튼 경찰에 따르면 2일 새벽 3시께 풀러튼에서 한인 리차드 진이 운전하던 붉은색 혼다 차량이 갑자기 방향감각을 상실한 후 나무와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운전가 진 씨와 조수석에 탑승했던 제임스 강이 크게 다쳤다. 제보전화 (714)738-6813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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