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기록전시관이 고향인 경남 거제시에 건립된다. 5일 거제시에 따르면 26억3,700만원을 들여 장목면 외포리 대계마을 1383-3 일대 부지 288평에 지상 2층 규모의 기록전시관을 2009년 상반기까지 건립해 개관한다. 전시실과 자료열람실 등이 들어서는 기록전시관에는 출생에서 퇴임전까지 70여년에 걸친 김 전 대통령이 관련된 역사적 기록물과 소장품들을 수집. 전시. 보존하면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게 된다. 2002년 7월 부지매입을 완료한 거제시는 내년초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2008년 상반기께 공사에 착수, 2009년 상반기에는 전시관 개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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