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세종문화회 공동주최 ‘음악경연대회’ 오는 11월 열려
피아노·바이올린·첼로 세 부문… 10월15일까지 접수
음악성 있는 한인 2세 재원을 발굴하고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음악경연대회가 열린다.
본보와 세종문화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제3회 한국일보·세종 음악경연대회’가 오는 11월 19일 UIC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 음악경연대회는 고등부와 초·중등부로 나뉘어 실시되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세 부문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자유곡 외에 한국을 테마로 하는 한국 현대 음악곡을 필수곡으로 연주해야 한다. 초·중등부는 8분 내외로 고등부는 12분 내외로 연주를 마쳐야 하며 시간관계상 심사위원에 따라 곡의 연주 부분이 달라질 수 있다.
세종문화회 루시 박 사무총장은 “한인 2세들이 바이올린이나 첼로 같은 서양악기를 많이 배우기는 하지만 서양악기를 통해 한국적 색채를 지닌 곡들을 경험하기란 매우 드문 일이다. 세종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많은 젊은 2세들이 자신의 음악적 기량도 높이고 한국 현대곡들을 연주해 보는 경험도 쌓는 두 가지 목표를 다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부문별로 선정된 초·중등부 1,2,3등과 고등부 1,2,3등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2007년 1월에 열릴 입상자 콘서트에 참가하게 된다. 접수마감은 10월15일까지며 인터넷(www.sejongsociety.org)을 통해 원서를 다운받아 접수비 30달러와 함께 세종문화회(606 Foster Rd., Glenview)로 보내야 하며, 필수곡 악보는 세종문화회로 직접 우편주문하거나 한국서적(9820 N. Milwaukee Ave., Des Plaines)이나 한국일보 시카고지사(3720 W. Devon Ave., Lincolnwood)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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